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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과 집착 버리기 연습.

미련을 버린다는게, 집착을 좀 버리고 절제한다는 게 이렇게나 어렵다. 그 동안 양손 가득 역심쟁이처럼 가득가득 쥐고는 다 가지는 것에만 익숙했지 정작 그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고 하면 그때부터 결정도 못 내리고 우왕좌왕 시간만 보내는 내가 되어가는 거였다.

선택과 집중. 절제

어느 정도 버릴 건 버리고 포기할 건 포기해야 하는데 마치 여자들 가방이 엄청 무거운 것처럼(별 거 다 넣고 다닌다 한마디로 쑤셔넣고 ㅋㅋㅋ) 왠지 모르게 포기할 수 없어서 막 욕심을 내고 미련을 가지게 된다. 한번에 여러 가지 음식 먹고 싶고 배불러도 또 디저트가 당기지만 우린 어쩌면 너무 풍요로운 현실에서 더 가지려고 애쓰다 보니 과거 못살던 시절보다 행복지수는 더 낮고 자존감도 더 낮은 것 같다.

초등학교땐 정해진 용돈으로 아껴가며 돈 모아 워크맨을 사기도 하고, 시장 떡볶이 사먹기도 하고 예쁜 다이어리 사려고 시장 떡볶이 튀김을 포기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일단 가지려면 다 가지고 다 먹을 수 있는데 오히려 충족이 안된다. 늘 부족하다. 내려놓고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는 연습을 좀 해서라도 다시 원위치로 돌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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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다는게 뭐지?


내가 기운 없이 축 늘어져 있거나 말이 없거나 웃고 있지 않으면 사람들은 너답지 않게 왜 그래~라고 말한다.
그럴때마다 나다운게 뭐지? 정지은은 다른 사람 눈에 어떻게 비춰질까 한번 돌아보게 된다. 나는 분명히 미운 7살 꼬맹이때부터 떨어지는 낙엽 보며 "저 외로워요"를 연발하고 혼자 집에서 클래식 들으면서 놀기도 하는 아이였는데 물론 해 떨어질때까지 애들이랑 산으로 놀이터로 쏘다니다가 엄마한테 불려가는 일도 많긴 했지만..

무튼 나는 그냥 내 마음대로 내가 즐거우면 즐거운거고 내가 슬프면 슬픈거고 힘들면 힘든거고 아프면 아픈거고 그렇게 솔직하게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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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고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 그런 연애 경험이지만 그 경험들을 통해서
아.. 다음엔 이런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라는 생각들을 좀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

나는 단 한번도 나의 조건이나 특징적인 물질적인 상황으로 인해 나를 원하는 그런 남자를 원한 적이 없고 나도 그런 물질적인 것, 단순한 조건때문에 누군가를 원한 적이 없다.

나를 조금이라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잘 알다시피, 내가 바라는 사람은 항상 자신에게 확고한 생각이 있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어떠한 믿음이 있는 강건한 사람.

그래서 내 모든 비밀, 아픔, 기쁨, 슬픔 같은 것들을 공유하고 믿고 이야기할 수 있고 내 모든 문제를 들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

나의 과거나 현재를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기보다는 모두 있는 그대로 봐줄 수 있는 사람. 날 사랑하고 아끼고 좋아함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모든 자신의 상황과 주변의 일들을 기꺼이 견디고 헤쳐나갈 수 있는 사람. 나를 지속적으로 봐주고 아껴줄 수 있는 사람. 또 나 역시도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그"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그렇게 할수 있다.

나는 완벽한 사람에 대한 알러지가 있다. 사람이 완벽할 수도 없겠거니와 너무 완벽해지고자 하는 사람과 난 반대 성향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그냥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유일한 이유이고 중요한 순간인 것이다.

또, 그 사람도 나를 필요로 하고 나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내가 친절하다고 해서 배려한다고 해서 그것을 약점으로 삼고 자신의 무기를 꺼내들고 나를 아프게 다치게 하지 않는 사람.

내가 손을 잡고 싶을 때 자신의 순수한 영혼을 보여주는 투명한 사람. 리드할 줄 알지만 절제할 수 있고 통제력 있는 사람.

내가 우울해 할 때, 힘들어 할 때 나를 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나는 너무나 완벽하지 못하고 불안정하며 아직은 약하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어떤 사람이 좋아진다면 그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더 강한 사람이 될 자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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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야시골목

대구 동성로에는 야시 골목이 있다. 보세옷을 파는 골목인데, 대구에서 옷 좀 입는다 하는 멋쟁이들이 와서 옷을 사가고 분위기 좋은 카페, 레스토랑에서 식사 하는 그런 곳이다. 
골목 자체의 규모가 서울 명동이나 다른 번화한 곳들에 비해서는 크지는 않지만 야시골목만의 운치와 스타일을 느낄 수 있고 골목에 입점해있는 상점들의 디스플레이 수준이나 트렌디함도 여느곳 못지 않다.
게다가 서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제화를 굉장히 많이 모아 놓은 가게, 스카프만 전문으로 하는 가게 등등 좀 더 전문적인 특색을 가지고 상품구색을 갖추고 있어서 구경거리가 굉장히 많은 것이 장점이다.

대구 중구 핏자헛에서 핸드폰거리방향으로 5미터,좌측작은골목으로 5미터 우측

지난 일본 지진 사건 때, 울적해하는 엄마를 위로해 드리려고 주중에 찾았던 대구. 도착하자마자 아빠와 감
자탕 한그릇을 뚝딱하고선 혼자 구경을 시작했다.


이렇게 너무나도 아기자기하게 노란색으로 멋들어지게 인테리어를 해선 언젠가 꼭 가서 파스타를 맛
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드는 파스타 집도 있고,

번햄스 버거라고 아주 산뜻하게 연두색 인테리어와 외관으로 매우매우 식욕을 자극하면서 왠지 엄청
신선한 수제 버거를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버거집과,

이렇게 아담하니 뭔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런던에 가고만 싶어지게 만드는 에그타르트 가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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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10table. 일명 텐테


정말이지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텐테. 잠깐 여기서 텐테는

낙성대에 위치한 카페 10table의 우리들만의 애칭식의 부름이다.

기쁠때나 힘들때나 배고플때나 심심할때나 공부할때나 언제나 텐테에 들르지 않으면 좀이 쑤신다고 해야 하나? 사장님, 직원분, 와이프 분의 안부도 궁금하고(고작 몇일 못 봤다고?) 사장님의 드립 커피와 홈메이드 요거트 맛도 그립고..... 이렇단다. 참고로 어제도 다녀와놓고 이런다. 그리고 난 내일도 갈거다 ㅋㅋㅋ아무튼 모든 메뉴가 하나하나 다 소중하고 이제는 나의 favorite 샹그리아까지 파신다고 하니!!! 정말이지 여름에도 내내 텐테에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힘든 대학원 생활 텐테를 아지트삼아 드나들며 언니 오빠들에게 위로도 받고 행복한 기운도 전수받고 연애 상담도 하였으며 폭풍 수다도 떨었으니 졸업을 하더라도 아련한 추억의 장소로 오래도록 남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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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이에게 화이트데이란?


What the hell is 화이트데이?
But, 파리 크라상에 갔더니 이렇게 이쁜 것들이 쫘악 깔렸더랬다.
그래서 난 진지하게 고민한 후, 그 날 만난 효민 언니에게 귀염둥이 사탕(봉봉) 정확하게 말하자면 마카롱에 초코를 커버춰한 그런 귀요미를 선물했다 짜잔~
아.....다 맛있겠다. 지금 다시 사진 보면서 내가 먹고 싶어지잖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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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서울대점) 리뉴얼 후 !


날 좋을때에는 투썸까지 자주 걸어가서 아이스 그린티 마시면서 야외 테라스에서 수다를 마구마구 떨어줬던 기억이 난다. 내 프로필 사진도 투썸 야외에서 찍은 것. 그런 투썸이 좀 공간 사용도도 좋지 않고 이래저래 여차저차 해서 리뉴얼을 무사히 마치고 유럽풍으로 돌아왔다.
 
Wellcome b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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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e en rose !

2010년 스승의 날 봉봉, 민아, 유화


이 때 스승의 날 기념 영상을 각 연구실마다 만들기 위해서 이런 사진을 찍었었다. 후에 영상에서는 우리가 들고 있는 빈 A4에 사랑스런 글씨들이 새겨졌다는...
나 이때보다 머리 많이 자랐다! 소년에서 여자가 되었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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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스승의 날 머천방



지금은 졸업한 정민언니, 현수언니, 사토코언니, 윤영언니의 모습도 보이고 다들 이유리 교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아낌없이 표출하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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