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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이의 패션이야기/봉봉's Trend view에 해당되는 글 4건
- 2011/04/13 Burberry의 trench coat
- 2011/04/13 '만추' 탕웨이의 트렌치 코트
- 2011/04/13 영원한 봄의 연인 trench coat(트렌치 코트)-2탄
- 2011/04/13 영원한 봄의 연인 trench coat(트렌치 코트)-1탄
글
제가 이번에 빈폴에서 구입한 트렌치 코트는 세번째 사진의 머리에 스카프 맨 아가씨가 입은 것과 색감부터 디테일까지 거의 99% 일치하는 가장 클래식한 라인입니다. 영국 철문의 문양과 엠마 왓슨의 버버리 입은 분위기 있는 맵시도 매우매우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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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에 이어서 2011년 트렌치 코트의 트렌드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하고자 한다.
3. lady-like trench
바야흐로 로맨틱한 스프링 썸머이지 않은가... 공기 중에 로맨틱한 입자가 떠다니나 싶을 정도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싱그러운 풀 향기와 청량한 날씨가 우리를 물심양면으로 자극하는 시절이다! 그래서 로맨틱한 레이디 라이크 무드의 샤방샤방 트렌치 코트 하나 있으면 얼마든지 여성스러워질수도, 섹시하게, 또는 스포티하게 변신할 수 있다. faddish한 분위기의 오피스 드레스와 매치하면 실용적으로, .sheer 한 실크 소재로 투명한 디테일을 완성하고 floral 프린트 패턴등을 함께 해준다면 벚꽃보다 더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디테일 자체가 과해지면 오히려 촌스러워진다는 것을 주의할것!
3.1 Phillip Lim, Christian Cota, Burberry Prorsum, Alberta Ferretti, DKNY and last but definitely not least Edun.
4. Transforming trench
Alberta Ferretti, Derek Lam, Michael Kors, DKNY
많은 여성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트렌치 코트 스타일링은 역시 쁘띠스카프, 쉬폰 원피스에 베이직한 누디 컬러 혹은 네이비 컬러의 트렌치 코트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쁘띠 스카프도 너무 꼭 정형화되게 목을 조여주면 되려 촌스럽고, 너무나 단추를 정직하게 딱딱 잠그고 목까지 쁘띠 스카프를 곱게 장착하여 준다면 정말이지 시골 상경 패션이 되기 쉽상이다. 오피스 룩으로 연출하고 싶으면 단추를 정갈하게 잠그고 허리도 조여매어 주면 더없이 시크한 룩이 완성될 것이고, 스카프도 자연스럽게 착용해줘야 한다. 또한, 키가 작아서 체형이 통통해서 등등의 이유로 트렌치를 거부하는 여성들이라면 분명 자신에게 꼭 맞는 트렌치를 찾는다면 이런 소리 다시는 입밖으로 꺼낼 일 없을 것이다. 정말로 실용적이고 멋스러운 아이템이 바로 트렌치 코트다!
(전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즌 빈폴의 트렌치 코트를 샀습니다. 정말 베이지한 클래식 트렌치 코트에요. 빈폴에서 그런 진귀한 아이를 찾을 수 있을 줄이야! 가격대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대략 45만원~50만원 선으로 이정도 가격에 이런 베이직한 아이를 구매한다면 적어도 십년은 거뜬히 입을 수 있을 것 같고 소재도 도톰하여 바람막이겸 스타일링에 최고봉입니다. 올 시즌 오히려 랄프로렌은 너무 구김도 잘 갈 것 같고 색상도 좀 바랜듯 빈티지한 스타일로 나와 저와는 맞지 않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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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이라는 것은 지나간 후, 돌이켜보면 가끔은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는 그런 일시적인 것이다. 하지만,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여전히 맵시나는 그런 아이템들이 있게 마련이다.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햅번이 허리를 꽉 졸라매어 아주 맵시나게 입어주었던 트렌치 코트 trench coat가 바로 classic item이다.
"Fashion can be died but Style is forever."
-Coco CHANEL-
트렌치코트의 역사를 좀 읊조려 보자면,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의 레인코트에서부터 그 위대한 역사가 시작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트렌치 코트를 "바바리"라 하고 트렌치 코트를 입고 다니며 성추행을 시도하는 변태들을 가리켜 "바바리맨"이라는 용어가 나올 정도로 Burberry라는 브랜드는 트렌치 코트를 빼놓고는 얘기가 되지 않는 것이다. Burberry는 토머스 버버리(Thomas Burberry)가 영국의 햄프셔 지방에서 포목점을 경영하면서 1856년 기능성 신소재원단 개버딘(gabardine)을 선보이게 되면서 세상에 빛을 보기 시작했다. 개버딘은 방수, 방한기능이 뛰어나고 통기성과 내수성이 매우 좋은 소재로써 가장 촘촘하게 짜여진 이집트산 cotton에 방수가공을 한 원단이다. 가벼우면서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트렌치 코트는 비행기 조종사나 해군, 선장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여기서 잠깐, 우리나라에서 사람들이 왜 트렌치 코트를 버버리라고 부르게 되었는지, 외국에서도 그렇게 부르는 것인지 그 유래가 궁금하지 않은가?
바로 영국의 에드워드 7세가 트렌치 코트를 즐겨 입으면서 입버릇처럼 "내 버버리를 가져오게"라고 하인에게 지시하면서 버버리라는 브랜드 네임이 트렌치 코트를 상징화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 그럼 역사가 오랜 만큼 날이 갈수록 신선함과 클래식함을 접목시켜 진화하고 있는 트렌치 코트의 21세기는 어떤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 White trench
새하얀 트렌치 코트가 hot하다. 사실 순백색 트렌치 코트는 이미 작년 버버리 프로섬에서도 나와서 나의 혼을 쏙 빼놓았었다. 그러나 흰색의 특성상 아우터로 입기에는 오염이 쉽기 때문에 잘 시도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하얀 트렌치 코트는 봄을 알리는 패션에 적격인 것 같다. The spring/summer 2011 collections 에서 Yves Saint Laurent, Altuzarra 뿐만 아니라 Derek Lam 과 Michael Kors 가 각각 재해석한 화이트 트렌치 코트 스타일링을 만나볼 수 있다.
2. Colorful trench
따뜻한 봄이 왔음을 축하하며 즐기고 싶다면 컬러풀한 트렌치 스타일링을 시도해 볼 것을 추천한다. classy하고 파스텔한 컬러를 시도한다면 좀 더 낭만적인 봄의 느낌을, 메탈릭하고 강렬한 비비드 컬러의 트렌치를 선택한다면 톡톡 튀는 감각적인 트렌치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Yves Saint Laurent, Z Spoke by Zac Posen, United Bamboo 와 Nicole Farhi are the buzzwords 의 컬렉션을 참조한다면 어떠한 유니크한 디테일의 테일러링과 비비드한 색감으로 트렌치 코트를 입어야 할 지 감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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